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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놀이터가 있는 맹방비치캠핑장 2박3일

by 마커리 2021. 7. 29.

동해안 삼척 부근에 위치한 맹방비치캠핑장을 2박3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날자는 2021.7.10~7.12이구요 맹방비치캠핑장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3분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캠핑장으로 바다로 가기에는 짐들고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강한 바람을 피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크인
도착하면 관리실에 가서 체크인하고 주의사항 숙지후 화장실/샤워실 입장 전용키와 주차장 키를 받고 사이트를 배정 받습니다. 선착순으로 선택한다고 안내 되어있기는 한데 강제가 가까울 정도로 지정해주는 사이트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불쾌하기는 했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관리실에서 매점도 겸하기는 하는데 파는 물건이 별로 없습니다. 주변에서 꼭 챙겨가세요

이 캠핑장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장작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단 숯은 가능합니다. 
  •  데크팩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데크 위해서 화로대 사용금지 입니다.
  •  저녁 10시30분 이후는 매너 타임으로 음식조리도 안됩니다. (직원이 순찰돌면서 관리합니다. )
  •  화장실, 샤워실 24시간 사용 할 수있고 온수잘 나오지만 세척장은 23시 이후 소등합니다.
  •  애완동물 안되구요 체크인한 입장객 외에 외부인 출입 불가입니다.

 

체크인을 하고나면 관리실 반대편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캠핑장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있고 일부 사이트만 차량을 직접 주차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약 20대 정도 주차하게 되어있는거 같았고 입구에 게이트가 있어서 관리사무실에서 체크인하고 받은 주차입장 카드를 이용해 드나들수 있습니다. 외부차량이 없기때문에 이용하기 편하기도 하구요.

체크인 하고 주차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빤스까지 홀딱 적시며 텐트치고 타프치고 하다보니 어느 덧 저녁때가 되더라구요 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차 막히고 쉬다오고 하다보니 입실시간 2시를 두 시간이나 지나서 도착했네요 그래서 첫날 사진은 없어요 ㅋ.

두째날

해가 쨍쨍합니다. ㅋㅋ 캠핑 다닌지 얼마 안돼서 횟수는 10번이 않되지만 늘 반복입니다. 가는 날은 비오고 다음날은 쨍하고 오는날은 흐리고 ㅋ 잘자고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캥장에서 부터 곧게 뻩어 있는 도로 개인적으로 멋져 보였습니다.

맹방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데도 주변이 한산합니다. 해변앞에가면 몇몇 상점과 편의점이 있지만 다른 동해안의 해수욕장처럼 회집이 줄서있거나 상가들이 빼곡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취객도 없었고 캠핑장이 차도 앞에 있지만 낮에도 밤에도 다니는 차가 거의 없어서 조용합니다. 주변에 펼처진 논. 산. 구름 자연의 모습 보는 것으로도 힐링~

사진처럼 소나무들이 일부 그늘을 만들어 주기때문에 시원하기도 하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밤에 잠자기도 좋았습니다. 대형 데크(7*5m정도)와 거실형 텐트 치면 꽉차는 정도의 소형데크 두가지 종류구요 크기는 파쇄석 사이트 제일 큰거 같습니다. 자리 잡고 옆에 차를 주차하거나 캠핑카 주차하고 타프 칠수 있는 만큼의 공간이 나옵니다. 사이트간의 간격은 넓게는 5미터 좁은 곳은 2미터 정도 간격정도 떨어저 있어서 크게 소리지르지만 않으면 소리 안들리고 저녁에는 11시부터 매너 타임인데 취사도 금지시키기 때문에 대부분 취침합니다. 밤에 정말 조용 하더라구요 

**참고로 데크에는 데크팩 및 오징어팩 사용 급지 입니다. 데크 판넬사이에 틈도 없지만 관리실 체크인할때 금지사항중 하나 입니다. 데크 사이드에 고리가 박혀있기는 한데 타프칠때는 외부 바닥에 팩을 박아야 합니다. 흙과 모래가 반반이라 긴팩으로 준비하세요

맹방 비치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한 시설 그리고 놀이터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가 없는 캠퍼에게는 별 매력 없지만 저희처럼 가족이가는 경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놀이터 동네에 있을법한 작은 놀이터가 있는데 여기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 입니다. 해가 있는 낮에는 바다에서 놀고 오후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에 모여들기 때문에 정말 신나게 놀더군요 저희 아이들도 바다에서 노는거 보다 놀이터에서 형아 동생들하고 같이 노는게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모든 식설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관리가 잘되고 있었고 샤워실도 깨긋하게 잘 운여 되고 있습니다. 24시간 온수 빵빵하게 잘나옵니다. 그리고 화장실문에 자동 개폐도어락이 있기때문에 치안상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여성분들 안심하고 사용 가능합니다. 팔지형 전자 키여서 분실 가능성도 적지만 잃어 버리면 1만원 내야 하기때문에 아이들 사용시 주의 시켜야합니다. 

좌측의 문은 샤워실 이고 샤워실은 화장실 안애 있습니다.

시설 둘러 봤으니까 바다로 가야겠지요 ~ 고고 아이들 신났습니다. 

해변을 다찍지는 못했는데 그리 크지 않은 해수욕장입니다. 모래는 약간 거친편이구요. 해변을 따라서 벤치가 쭉 늘어 서있습니다. 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이었는데 파도가 제법 세더라구요 다들 파도타기 하느라고 신났습니다. 해가 뜨거울때는 모래사장에서 신발 벗지 마세요 화상입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물은 적정하게 시원하더라구요. 작은아이는 춥다고 오래 들어가 있지는 못했는데 큰아이는 물에서 안나옵니다. ㅋ

 

두째날 저녁

오징어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많고 많은 물고기가 있었지만 오징어회 먹어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선택했습니다. 삼척항까지 차로 20분 정도 걸렸구요. 가기전에 찾아본 초록창에서 6호집이 좋다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냥 그러갑다 하고 갔는데 정말 이집이 제일 잘해주시네요. 다른 집들은 비싼거 팔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이 집만 친절하게 해주시네요. 오징어 회만 사고 싶다니까 다른 집은 안판데요. 오징어 회만은 안판다고 합니다. 다음에 가도 이집에서 살려구요 비싼회로다가 ....

닭똥집은 서브메뉴 시원하게 맥주 소주 번갈아 가면서 마셔 줍니다. ㅋ 아이들은 저녁 먹고 놀이터로 갔구요 캠핑장에 놀이터가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저녁 시간에는 아이들이 할게 별로 없는데 알아서 잘 놀다 옵니다. 아들만 둘인데 여자 친구 셋을 텐트로 초대해 데려 왔네요. 코로나 때문에 돌려 보내려 했지만 여자아이들 부모님이 오셨고 서로 동의하고 저희 텐트에서 마시멜로우를 대접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줬답니다.  ㅋㅋㅋ

 

근래 갔던 캠핑장 중에 탑 5 안에 집어 넣어 봅니다 물론 10번도 안갔으면서도 당당하게 말이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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