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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싶을때.../내가 산거 내가 쓰고 쓴 글

1200평 키즈카페 안양 애플트리로라바운스

by 마커리 2021. 5. 23.

화장실에 앉아서 당근 마켓을 보다가 광고로 올라온 키즈카페를 보게 되었죠.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터라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곳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뛰는 문구가 1200평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큰 곳이 있나 싶은 의심이 들었고 클릭 후 안에 내용과 사진을 둘러봤는데 음...사진상으로도 넓어 보이고 튜브 썰매, 롤러장, 암벽등반 등 동네에 있는 키즈 카페보다는 놀이 기구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바로 가기로 결심했죠. 서울 보라매동에서 여기까지는 차로 40분 정도 걸렸고요. 큰 복합상가 건물 지하 1층에 있더라고요. 건물이 커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고요 주말에는 건물 주변 골목에 주차해도 되는 듯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5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해주니 외부에 세울 이유가 없겠지요

네이버에서 예매하고 현장확인 후 입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드는 느낌은 와~ 크기도 크고 종류도 제법 많구나 였습니다. 아이들은 좋아서 이미 뛰어들어갔고요

입장권은 3종류가 있더라고요
기본권이 2시간에 튜브 썰매까지 해서 18900원이고요
기본권에 튜브썰매+암벽등반 까지 하면 22900원
4시간 이용권은 28900원
그리고 보호자가 입장에 따듯한 커피 무한리필해서 9900원

참. 내부에서 식사 1만 원 이상 하면 1시간 무상 연장도 해줍니다.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다 촬영하지는 못했고 저희 아이들이 자주 갔던 놀이시설을 찍어 봤습니다.
위 사진 외에도 닌자 코스라고 해서 매장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에어튜브 탈출 코스가 있고요. 볼풀, 소꼽놀이 장난감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지루하지 않게 일정 시간마다 공연이 준비되어 있네요. 마술쇼, 모래로 그림 그리면서 동화를 들려주는 공연과 마술사가 풍선으로 신나는 공연도 보여주고 선물도 나눠줘서 애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동안 부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습니다. 제 눈에는 테이블이 너무 많아 보여서 한쪽 공간을 치우고 아이들 놀이 기구를 더 놓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키즈카페 같은 곳은 약간 비싸다 싶은 음식값에 적은 양 때문에 늘 불만이었는데 이곳은 가격은 비슷하지만 양은 많이 주더라고요. 정말 적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저희는 양념치킨 먹었는데 어른 둘, 아이 둘이 충분히 먹고도 남네요 가격은 일반 치킨집 양념치킨 값과 같았습니다. 18000원

그리고 직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진공청소기와 대걸레로 청소를 계속하네요. 청결에도 꽤 신경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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